[단독] 박상하, 학폭 의혹 완전히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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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감금 및 폭행 등 박상하(35·전 삼성화재)의 학교 폭력 의혹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박상하는 동아일보 전화 인터뷰를 통해 “폭로자를 자처한 김모 씨가 자기 의혹 제지가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12일 모두 털어놓았다”며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자기 주장과 반대되는 증거가 쏟아지자 결국 거짓말임을 고백한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박상하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환’의 김익환 변호사 역시 “김모 씨는 박상하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본인이 중학교 시절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이슈화시키기 위해 중학교 동창이자 유명인인이 박상하의 이름을 언급한 것일 뿐 박상하에게는 어떠한 폭력을 당한 사실이 없다고 털어 놓았다”고 이날 말했다.
김 씨는 자기 의혹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사실확인서’ 역시 제줄한 상태다.
이에 따라 박상하가 다시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상하의 사정에 밝은 한 배구인은 “박상하가 학창시절부터 자기와 같이 운동을 했던 모든 후배를 직접 찾아가 ‘혹시 내가 학교폭력을 저지른 적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이야기를 전해 모두 ‘그런 적 없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삼성화재 구단에도 ‘임의탈퇴로 묶어주면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는데 은퇴 처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박상하는 은퇴 신분이라 그를 원하는 팀이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기사 링크 :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420/1065024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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